
PlayX 투자자의 주의를 요청합니다.
PlayX 재단 플레이엑스테크놀로지(대표 : 김호광, 이하 ‘본 재단’이라 함)는 2020. 6. 1. 오전에 디지파이넥스 코리아에서 PlayX를 상장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.
탈중앙화(decentralization)의 꿈을 그리고 있는 블록체인의 세상에서 중앙 집권적인 결정보다 다수의 선택과 의견이 더 중요하기에 개별 거래소의 상장 여부에 관한 최종 결정권한은 본 재단에게 있지 아니합니다. 다만 일반적인 상장의 경우 거래소는 해당 암호화폐 재단 및 팀과 상의하여 해당 재단의 사업비전을 공유하고, 거래의 안정성 및 유통성 확보, 투자자 보호 대책 등에 대하여 긴밀히 협의하여 진행합니다. 그러나 디지파이넥스코리의아 PlayX의 상장과 관련하여 본 재단은 어떠한 연락을 받은 사실이 없고, 아래와 같이 이번 상장과 관련하여 투자자들의 피해가 예상되어 본 재단은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아니할 수 없는바, 투자자의 주의를 촉구하는 바입니다.
첫째. 디지파이넥스코리아 거래소의 상장 시초가는 1PLX=50원으로 타 거래소에 거래되는 PLX 가격 대비 약 16배 이상 고가입니다.
둘째. 유통되는 물량이 적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물량을 거래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.
셋째. 입출금이 막혀 있어 투자금 회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.
위와 같이 시초가가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오인된 시장가로 구매할 경우 타 거래소에 의해 형성된 가격 보다 약 16배 높은 가격으로 구입하여 구입 즉시 피해자들의 큰 손실이 예상됩니다. 또한 디지파이넥스코리아 거래소는 유통물량이 매우 적고, 입출금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아니하여 디지털 자산 거래의 안정성 및 유통성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입니다.
뿐만 아니라 디지파이넥스코리아가 확보하고 있는 보안시스템 및 보안능력을 본 재단이 확인할 수 없어 해킹 등 보안관련 문제에 대하여 어느 정도로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을지도 의문을 제기하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.
이러한 이유로 본 재단은 디지파이넥스코리아의 PlayX 상장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바, 투자자 여러분의 신중한 투자를 위하여 주의를 촉구하는 바입니다.
2020년 6월 1일
PlayX 재단 플레이엑스테크놀로지
대표 김호광 드림